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정보의 생산과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지금, 수많은 직업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여전히, 아니 더욱 각광받는 직종이 있다. 바로 서비스업이다. 대표적인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4차 산업의 도래와 함께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진심을 다한다는 것. 이것이 서비스의 본질이고 동시에 가장 큰 장점이다. 로봇이 나날이 진화하면서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간다지만 이를 정면으로 반박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14년 6월, 일본에서 페퍼(Pepper)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정 인식 로봇 페퍼는 여러 프랜차이즈 매장에 활용되며 주문을 받고 계산하는 등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페퍼가 등장하면서 ‘1가구 1로봇’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지만 ‘불쾌한 골짜기’ 연구는 다르게 말한다. ‘불쾌한 골짜기’란 인간이 본능적으로 로봇이나 혹은 인간이 아닌 것에 느끼는 감정에 대한 로보틱스 이론이다. 로봇이 점점 사람의 모습과 흡사해질수록 인간이 로봇에 대해 느끼는 호감도가 증
현재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과학 기술의 흐름과 더불어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컴퓨터와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했던 기존 산업에 나노기술, 생명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하여 사물을 지능화하고 인간의 삶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중에서도 최근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기술은 바로 인공지능이다. 여러 매체에서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는 이 인공지능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이다.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자기 개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기술의 한 분야로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인공지능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서는 언론, 사회에서 익히 들어 와 잘 알 것이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인공지능 기술로는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펼쳤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뿐만
얼마 전, 대한민국 전 국민을 충격에 휩싸이게 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인천에서 일어난 초등생 살인사건이다. 사람을 죽이는 살인 행위라 함은 인륜을 어기고 사회에서 존재해서는 안 될 악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 더 문제가 되는 것은 8살의 초등생 여아를 잔인하게 살해한 가해자의 나이가 고등학교 1학년인 17살밖에 되지 않은 한 여성이었다. 현재 우리의 걱정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에게는 형법 제 250조의 내용인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런데 현재 대한민국의 형법에는 형사미성년자라는 조항이 있어 14세 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년범의 경우 소년법 제59조에 의해 죄를 범한 당시 18세 미만인 소년에 대해서는 사형 또는 무기형으로 처할 것인 때에는 15년의 유기징역으로 한다고 완화하는 규정이 있다. 그리고 소년법 제60조에서는 법정형 장기 2년 이상의 유기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때에는 그 형의 범위 안에서 장기와 단기를 정하여 선고하도록 되어 있고, 장기는 10년, 단기는 5년을 초과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모의유엔을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는 발걸음 설렘 반 걱정 반 이였다. 모든 것이 처음인 모의유엔에서 열심히 기조 연설문도 쓰고 자료 준비도 많이 했지만 걱정은 도무지 가시지 않았다. 처음 내 소속 ECOSOC1 delegates을 만나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다들 영어발음도 좋고 긴장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분위기에 맞춰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한 기조연설을 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Agenda는 ‘Measures to provide recovery aids for Less Economically Developed Countries (LEDCs) mainly due to conflicts’ 이였다. 나는 Singapore 대사 였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입장에 대해서 스피킹 했다. Singapore 는 2015년에 난민을 거부했었는데 이에 대해 말하고 앞으로 난민을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리고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쉬웠던 점은 제한시간이 60초 인데 너무 내용이 많아 끝까지 말하지 못했던 점이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막상 하려니 긴장이 돼서 어떻게
8월 8일 7교시, 문경여고 사회적협동조합 사업장 "오얏꽃 필무렵" 에서 협동조합 학생 이사회가 열렸다. 2학기를 맞아 판매 물품에 대한 협의를 하기 위해서 모였다. 3학년 학생이사들은 중간고사 기간이라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첫 번째 안건은 마늘토스트와 초코칩 쿠키 가격 인상에 따른, 앞으로의 판매 여부였다. 현재 각각 5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인기 메뉴인 마늘 토스트와 초코칩 쿠키의 가격이 계란가격 인상으로 인해 판매 가격을 인상할 것인지 판매를 중단할 것인지 논의하였다, 이사회의 투표 결과, 각각 600원으로 판매하자는 의견이 5명으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완전히 판매를 중지하자는 의견과 마늘 토스트 600원, 초코칩 쿠키 700원으로 판매하겠다는 의견이 그 뒤를 따랐다. 다음 주부터 마늘 토스트와 초코칩 쿠키의 상승된 원가에 관해서 매점 내 게시판에 부착하여 조합원들에게 공개하고, 각각 600원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었다. 두 번째 안건은 ‘문경 오미자 뻥’(뻥튀기) 판매 방식이었다. 지역의 특산물(Local Food)을 살리자는 취지로 매점에 들여놓기로 결정한 ‘문경 오비자
YMCA 3rd muny 20172017년 7월 28일부터 30일 까지 Seoul YMCA가 주체하는 청소년 모의유엔대회가 열렸다. 우리학교 동아리 AGENDA#E 의 동아리 부원으로서 작년에도 참가 했었는데, 올해는 의장이라는 역할로 우리학교에서 열리는 모의유엔 행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이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올해의 대회 장소는 국회의사당이었다. 작년과 똑같이 올해도 영어위원회인 ECOSOC에 소속되어 대회에 참가하였다.올해의 AGENDA는 첫 번째로는 Measures to provide recovery aids 개회식 for Less Economically Developed Countries (LEDCs) mainly due to conflicts(분쟁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개발도상국 (LEDC)을 위한 복구 보조 장치를 제공하는 조치), 두 번째로는 Lowering costs of affordable healthcare work(저렴한 의료 서비스 비용 절감)로, 이 두 의제로 총 9개의 session을 통해 회의가 진행되었다. 첫날, 국회의사당에 도착하여 로비에서 방문서를 작성하고 대회가 진행되는 곳으로 갔다. 대회장에는 많은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