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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문경학원 '미래설계와 입시전략' 특강 개최

지역인재 육성 위해 문경여고-문창고 양교 학생들 모여 미래 설계

지난 412, 학교법인 문경학원 주최로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태) 강당에서 문경학원 문경여자고등학교, 문창고등학교(교장 이동석) 1·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설계와 입시전략' 특강이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한동안 닫혀 있던 입시 설명회를 대신해 강사를 학교로 직접모신 것이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신혜인 영재 멘토 총괄 단장이 나섰다.

신 총괄 단장은 "지방이라고 해서 위축될 필요가 없다. 지방에 있는 학교는 지방에 있는 학교에 유리한 입시제도를 활용하면 된다."라며 다양한 입시제도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자신들에게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 다양한 모집전형을 고려하라!

입시에는 수시와 정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내신은 수시, 수능은 정시라고 생각해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시 안에도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 지역 균등, 논술 등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형이 다양하다.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입시전형을 고르고 그에 맞는 '맞춤형'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

명문대에 지원하고 싶은데 내신성적이 조금 부족한 학생이 있다. 그런데 이 학생은 수능도 한두 과목만 탁월하다. 이런 경우 보통의 학생들은 좌절한다. 하지만 맞춤형입시를 고려하면 희망이 보인다. 바로 수능 최저등급을 보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다. 수능 최저등급은 한두 과목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내신이 아쉬워도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다.

, 내신성적이 탁월하진 않지만,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잘 쓰는 학생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것이다.

 

입시제도는 다양하다. 이를 막연히 복잡하다고만 생각해선 안 된다. 하나하나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다양한 제도를 공부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 끊임없는 자기암시를 하라!

우선 목표를 정해야 한다. 되고 싶은 직업, 가고 싶은 학과를 정한 뒤에 매일 자기암시를 하라. 예를 들어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면 '나는 이미 의사야. 나는 의대에 진학했어.'고 끊임없이 중얼거려라. 의사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맞추어 모든 수업에 열정적으로 임해라. 이미 의사가 된 것처럼! 국어 시간에 행복을 주제로 글을 써 오라고 하면 의사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할까?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선 무얼 해야 할까? 훌륭한 의사는 어떤 의사일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다. 그 진심은 모든 수업에 담길 수밖에 없고 이는 학생부에서 드러난다. 단순히 꿈을 꾸고 깨달음을 얻으라는 것이 아니다. 가장 멋지고 완벽한 학생부를 조직하자는 거다. 그러면 대학에서도 인재를 알아볼 수밖에 없고, 결국 그 꿈은 내 것이 될 것이다.

 

 

 

- 친구를 적으로 두지 마라!

내 옆에서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를 경쟁자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친구는 나와 함께 동아리를 만들어 꿈을 키워나가고, 수행평가를 하며 성장하는 동지이다. 입시는 긴 마라톤이다. 나와 함께 달리며 지치면 독려해주고 함께 속도를 조절해 줄 수 있는 동지가 필요하다. 친구에게 알려주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친구에게 배움을 얻는 것을 부끄러이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두 명의 학생만이 탁월하게 잘하고 공부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

 

 

 

- ‘見聞覺知시야를 넓혀라!

대학 진학만이 답이 아니다. 대학 진학만을 위해 공부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떠오르는 산업, 유망직종을 고려해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 전국 각지에 있는 특색있는 사업을 찾아보고 인턴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가면 된다. 더 이상 공부만이 답이 아닌 것이다. 대학 진학만을 위해 학교에 다니려고 하면 공부가 싫은 학생은 학교에 오는 게 괴로울 수밖에 없다. 다른 지역으로, 더 넓은 세계로 시야를 넓혀서 앞으로 주목받는 사업은 무엇일까? 다른 지역에는 어떤 아이템을 활용하고 있나?’ 를 고민한 뒤 자신의 꿈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눈빛은 유독 빛났다.

 

문경여고 2학년 박 모 학생은 "2학년이 되고 나서 부쩍 입시에 대한 부담과 고민이 늘어났다. 선생님을 통해 입시 정보를 많이 얻을 수도 있었지만, 다 함께 모여 특강을 들으니 학생들의 입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열정이 불타올랐다. 또한, 입시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막막했는데 맞춤형 입시전략에 대한 강의를 들으니 나만의 길을 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창고 1학년 최모 학생은 "입학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수업 시간에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자기암시를 하며 모든 수업에 열정적으로 임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대입 전까지 자신을 믿고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경여고 김진태 교장선생님은 "평소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곁에서 확인하면서도 입시에 대한 부담을 갖거나 진로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입시 제도와 자신에게 꼭 맞는 입시 전략에 대해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시야를 넓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학생들이 자신을 믿고, 학교를 믿고 지치지 않고 따라와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설명회와 특강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훌륭한 지역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니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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