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의 주인공은 단연 수험생이지만, 학부모님과 교직원에게도 큰 의미를 지닙니다. 3년간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돌보는 마음만을 생각한다면 마치 수능과 대입을 향해 2인 3각 경기를 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매년 수능이면 '수능 한파'가 찾아온다는데 올해는 비까지 더해져 더욱 매서운 하루로 느껴졌습니다. 어제, 그 추위를 견디며 이른 시간부터 책가방과 도시락을 싸 들고 긴장된 발걸음으로 수험장으로 향하는 문경여고의 120명의 장한 딸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일어나 정성스레 도시락을 싸며 혹여나 우리 딸들이 실수라도 하진 않을까 초조한 마음으로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그 한 발 뒤에는 3년간 내 딸처럼 여기고 사력을 다해 지도한 뒤, 이제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르기를 기도하는 마음밖에 남지 않아 노심초사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을 생각하고, 수능 시험장을 위해 정리하고, 수능 감독을 하기도 하는 선생님들이 있었습니다. 천륜으로 혹은 인연으로 학생들과 맺어진 부모와 교사이지만, 학생을 생각하는 마음만을 두고 말하자면 어느 한쪽이 더 크고 작음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진심이 가득 담겨 있는 마음일 것이고,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 3일(목) 13:40분~15:40분까지 문경 잿골 새뜰마루(경상북도 문경시 중앙시장길 7-20)에서 문경여자고등학생 및 교직원 30명과 23년도 인문학교실 문경다움시즌2 -사람책도서관을 운영한다. 인문학교실은 점촌 1ㆍ2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주민거점시설인 문화꾸러미창작소에서 주민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22년부터 인문학강좌를 진행했으며, 23년도에는 ‘문경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문경다움은 지역정체성 및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주제로 강연자의 전문적 지식을 포함하여 문경의 현안 및 미래지향적 내용을 담고 있다. 시즌2는 사람중심으로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주민커뮤니티 형성의 중심에 서고자 기획되었다. 15세 이하의 미래세대가 9%도 안 되는 문경시의 현실, 문경이라는 훌륭한 자원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멋진 삶을 만들어가는 3명의 사람책을 초대해서 문경여고 학생들과 문경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2000년 덴마크에 처음 시작한 사람책도서관은 사람책(Human Book)이 지닌 특정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독자와의 만남을 통해 특정분야에 대한 편견을 없애거나 이해를 돕고자 하는
지난 4월 12일, 학교법인 문경학원 주최로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태) 강당에서 문경학원 문경여자고등학교, 문창고등학교(교장 이동석) 1·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설계와 입시전략' 특강이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한동안 닫혀 있던 입시 설명회를 대신해 강사를 학교로 ‘직접’ 모신 것이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신혜인 영재 멘토 총괄 단장이 나섰다. 신 총괄 단장은 "지방이라고 해서 위축될 필요가 없다. 지방에 있는 학교는 지방에 있는 학교에 유리한 입시제도를 활용하면 된다."라며 다양한 입시제도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자신들에게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 다양한 모집전형을 고려하라! 입시에는 수시와 정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내신은 수시, 수능은 정시라고 생각해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시 안에도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 지역 균등, 논술 등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형이 다양하다.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입시전형을 고르고 그에 맞는 '맞춤형'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 명문대에 지원하고 싶은데 내신성적이
지난 7/14일(목),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태) 시청각실에서 문경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문경여고 졸업생 2명(이어진, 여채윤)이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은 ‘이화여자대학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화여대생끼리 부르는 애칭인 ‘벗’이라는 단어에 대해 소개하며 시작되었다. 강의 중 언급한 이화여대 ECC건물은 2004년 2월 국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가 설계한 건물으로,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웅장하하고 독특한 외관으로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곳은 디올 패션쇼가 개최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내부에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류된 열람심과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카페 등이 위치하고 있다. 다음으로, ‘슬기로운 이화생활’을 주제로 4년 동안의 교육과정과 이화여자대학교만의 특색있는 활동에 대해 설명하였다. 1학년은 온/오프라인 K-MOOC, ECC, 중앙도서관 누리기, 이화다우리 생활 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 이화 EWHA 장학금 등
컨텐츠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경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코딩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진 지난 5월 17일(화),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태)에서 4차 산업 관련 진로 특강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7,8교시에 4차 산업에 관련한 프로그램 중에 자신의 진로에 맞는 프로그램에 신청하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4차 산업 진로 특강은 학교 내부가 아닌 외부 강사가 진행했고 그렇기에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해 더욱 깊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진로 특강은 총 13종류의 프로그램으로, 머신 러닝을 다뤄서 이미지를 분류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어 sw와 결합하는 활동인 반가워 머신 러닝 프로그램, 4차 산업 시대에 뜨거운 관심 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 버스의 개념을 이해하고 플랫폼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연계하는 활용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메타 버스 프로그램, 미디어에 관련하려 직접 영상을 제작해보고 직접 편집해보며 미디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1인 미디어 특강, 가상 세계를 구현해보고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 도시를 체험하는 VR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악기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컨텐츠에 대해 이해하는 컨텐츠 개
경북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태)는 모의 유엔 주간 활동으로서 동아리 ‘아젠다’를 중심으로 지난 3월 29일 7~8교시에 본교의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제11회 모의 유엔 총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모의 유엔의 의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이었으며, 의장을 맡은 3학년 김OO 학생을 중심으로 본교의 2,3학년 학생들이 미국, 중국, 일본, 르완다 등 총 20개국의 대표자가 되어 회의를 진행하였다. [의제를 선정하기까지]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전 세계가 대대적인 펜데믹(pemdemic)상황에 빠지면서 경기는 빠르게 악화하였고, 세계 각국은 침체 된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장기적인 노력을 펼쳤다. 본교의 학생들은 이번 모의 유엔의 의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경제 부흥을 위한 각국의 노력에 관심을 기울였고, 이후 각국의 외교부 홈페이지와 WHO(세계보건기구), WTO(세계무역기구)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기사 내용, 보고서 등을 탐구하였다.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국제 정서와 경제의 흐름에 대한 지식을 키운 학생들은 자신들이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지난 4월 1일(금),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여자고등학교에서 과학의 달을 맞아 행사를 진행하였다. 1~4교시에는 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되어있는 과학 관련 영화를 감상하고 감상문을 쓰는 활동을 하였다. 5~7교시는 모바일 퀴즈 대회와 학생들이 진행하는 과학부스를 체험하고 희든 부스에서 보물찾기로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히든피겨서(꿈,성취,진로), 국가 부도의 날(경제,경영), 원더(교육), 컨테이젼(감염병), 에린 브로코비치(경영 윤리, 환경오염), 제보자 (언론,생명과학) 등의 영화를 진로에 맞게 선택하여 감상한 후 감상문을 작성하였다. 진로가 뚜렷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영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모바일 퀴즈 대회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소통하며 '땡기지'라는 앱을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어서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못 나온 학생들도 참여하여 집에서도 과학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개인1 등을 한 닉네임'미쪽이'? 2학년 4반 고미정 학생은 "과학퀴즈지만 문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가 있는 퀴즈여서 이를 통해 과학지식을 얻게 되고 유익한 활동이었다. 특히 학생들과 소통방식
지난 3월 2일(수), 문경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2022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내빈을 모시지 못해 김진태 교장 선생님, 권위택 교감 선생님, 학부모 회장님, 재학생 등이 참여하여 입학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진태 교장 선생님의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선서, 학생회 주도의 입학식 행사, 학교장 환영사, 신입생 환영 영상 시청, 장학증서·장학금 전달, 내빈축사, 1학년 담임교사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시청한 신입생 환영 영상은 문경여자고등학교 방송부 학생들이 제작한 것으로 다양한 촬영, 편집 기법을 활용해 학교의 장점을 잘 살려 신입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학생회에서는 재학생들이 직접 신입생들에게 가슴꽃을 달아주는 활동을 진행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1학년 김수현 학생 외 5명이 서봉문화재단 장학증서를, 동창회 장학생으로는 1학년 곽보경 학생 외 2명이, 진여 장학회 장학생으로는 1학년 박혜원 외 1명이 학부모 장학금으로는 1학년 최민경 학생이 선정되었다. 김진태 교장선생님은 ‘문경여고에 온 여러분들을 정말 환영합니다. 3년동안 열심히 해 보자,’며 학생들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