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 도서관 ‘이화도서관’에서 행사가 열렸다. 도서관 이용 퀴즈, 책 제목 끝말잇기, 세계 책의 날 오행시, 책 제목 스피드퀴즈가 진행되었다. 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날이다.유네스코는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독서와 저술 및 이와 밀접히 연관된 저작권의 증진에 기여하면서, 책의 창조적, 산업적, 정책적, 국내적, 국제적 측면 등 다양한 면모를 끌어내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도서부 대표 2학년 차나연(18)학생은 행사를 주최한 소감이 어떤가요? “작년에는 1학년이라서 선배들께서 많이 준비해주셨지만 올해는 직접 새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참여학생수가 믾있는데 예상했나요? "사람이 많이 안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든 학년에서 골고루 참여해줘서 뿌듯했고 와준 모든 학생들에게 고마웠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특별한 점이 있었나요? "도서관 이용 퀴즈에 참여하는 1학년들을 보며 작년 학기 초가 생각났고, 세계 책의 날 오행시는 올해 처음 시행했는데 재미있고 창
2018년 4월 20일 문경여자고등학교 사회협동조합 매점인 ‘오얏꽃 필 무렵’에서 새롭게 바뀐 이사회 임원들을 소개하고 새롭게 추진할 사업 및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이사회가 열렸다. 본 이사회에는 3학년 학생이사 김다선, 박소현, 정수진, 남규리, 2학년 학생이사 이소정, 김혜진, 손한나, 이혜인, 박소영, 1학년 학생이사 김유정, 김연진, 이수연, 진수영, 학부모 이사 서정미, 신정애, 김정주, 최창숙, 교직원 이사 정성호, 하지현 감사가 참석하였다. 문경여자고등학교 ‘오얏꽃 필 무렵’은 학교에서 공익성을 가진 사업을 운영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적 성격의 사업을 모색하며 학교 내에서 교육가치 실현, 교육주체간의 민주적 의사결정에 기여하고자하는 목적으로 건립된 사회적협동조합 매점이다. 처음으로 교직원 이사인 정성호 선생님께서 문경여자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개요, 추진 과정,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기존의 매점과 사회적협동조합 매점을 비교하며 새롭게 선정된 이사들의 협동조합 교육을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의 의의에 대해 각자 생각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가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문경여고 소속 아젠다 동아리, 유네스코 동아리, 이화 학생회의 주도로 시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추모 리본을 제작하여 전교생 및 교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말자는 전시물을 만들어 교학동 1층 미디어 센터에 전시하였다. 또한, 1, 2, 3학년 학생들이 추모 메시지를 작성하여 추모 전시물을 완성하였다. 그리고 추모 메시지를 작성해준 학생들을 추첨하여 세월호 추모 영화 ‘그날, 바다’ 영화 티켓 3장을 나누어 주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유네스코 동아리 대표 이다영(18) 학생은 “세월호 추모 행사를 진행하여 희생자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어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주도해서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화학생회 이혜인(18) 학생은 “세월호 추모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변화하는 사회의 한 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젠다 동아리 대표 권혜안(18) 학생은 “세월호의 아픔이 잊히지 않고 기억되어 앞으
3월 30일 점심시간 문경여고 교정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삼겹살 파티를 하였다. 이 날은 1, 2학년 학생들이 모두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고 3학년 학생들만이 남아 오붓하게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조를 짜서 불판, 자리, 삼겹살, 채소와 양념장 등을 준비해 왔다. 준비하는 과정은 다소 번거로웠지만 친구들과 둘러 앉아서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즐거움은 더 컸다. 행사를 마친 뒤 학생회 주관으로 재활용 분리수거까지 철저히 하여 이 날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학교 법인 문경학원(이사장 이병무)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가 지난 3월 9일 학교 강당에서 학교 동아리 ‘AGENDA #E’ 주도로 모의유엔(MUN : Model United Nations의 약자로 UN의 의사결정 과정을 본뜬 모의 회의이다)을 실시하였다. AGEND #E는 A Global Educational Network Designed by Agency E-wha의 약자로 세계화 시대에 더 넓은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인제 앵성을 목표로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와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는 지를 공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7회째로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주제로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의제 설정 – 기조 연설 – 협상 – 결의안 상정 – 표결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3학년 권도윤 학생을 의장으로 각국 대표단은 2학년 김소현 학생 외 22명으로 구성되어 시리아,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대한민국 등 나라의 대표자가 되어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 회의에는 문경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열띤 회의가 펼쳐졌다. 이 회의에 대표단으로 참가한 2학년 이혜인 학생은 “평소 신문 혹은 방송에서 기사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교실놀이가 초등학교 현장에서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학교 안 놀이의 확장성이 엿보인다. 놀이는 학습 목표를 보다 즐겁게 달성하도록 학생들을 돕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놀이를 이용한 수업은 전국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구 남덕초등학교의 한 3학년 교실에서 이00 교사는 그림책을 읽으며 수업했다. 수업 주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다. 교실 안 TV에 그림을 띄워놓고 '까만아기양'이라는 책을 읽어준 후 학생들이 역할을 정한다. 책 속 주인공인 '까만아기양'과 악역인 양치기 개 '폴로' 등을 맡아 잡기놀이를 했다. 학생들이 신나게 뛰어다니며 서로를 잡기 시작했다. 책상을 한쪽으로 밀어내니 교실이 놀이 공간으로 바뀌었다. 아이들은 중간에 서로 역할을 바꾸며 '역지사지'라는 내용을 자연스레 체득했다. 놀이 수업은 배움을 전제로 하는 놀이라는 측면에서 그냥 노는 것과 다르다.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적합한 놀이 방식을 선택하는지가 관건이다. 수학 수업에 주로 카드놀이, 게임 등을 활용하고 역사와 국어 시간에 역할놀이 기법을 쓰는 이유이다. 특히 연극은 활발하게 쓰이는 놀이 수업 방식이다.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직무
4차 산업 혁명이 대두되면서 그와 함께 미래 교육으로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이 전 세계를 들썩였다. 코딩 교육을 통해 우리는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코딩이 중요한 이유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모든 것이 ICT(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최근의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단순히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의 축적에 그치지 않는다. 코딩교육을 통해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CT), 즉 어떠한 것이 문제인지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논리적 추론과 대안들을 반복적으로 생각해내는 일련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영국, 미국과 같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도, 터키, 에스토니아 등에서도 저학년에서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코딩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정책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난 2015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
경북 문경시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는 지난 2일 학교 강당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백낙중 교장, 남정순 동창회장을 비롯한 학부모, 학생 등 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입학식에 앞서 문경여자고등학교 신임 교장, 교감 선생님의 소개가 있었다. 올해 3월 1일부로 제14대 백낙중 교장 선생님으로 취임하게 되었고, 김진태 선생님께서 교감으로 임명받았다. 이후 백낙중 교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선서, 학생회 주도의 입학식 행사, 학교장 환영사, 내빈축사, 장학증서·장학금 전달, 보직교사와 담임교사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회 주도의 행사 백미는 재학생이 신입생에게 꽃을 달아주는 것으로 재학생들이 신입생 155명에게 가슴 꽃을 달아주며 입학을 축하해 주었다. 이어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1학년 1반 김○○ 학생 외 5명이 서봉문화재단 장학증서를, 동창회 장학생으로는 1학년 7반 안○○ 학생 외 2명이, 진여 장학회 장학생으로는 1학년 5반 안○○ 외 1명이 선정되었다. 백낙중 교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은 이제 문경여자고등학교 1학년이 됐고 그런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경여자고등학교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
영어를 공부하며 접하는 많은 단어들 중 몇몇은 표면적인 의미 해석만으로는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walk the chalk’라는 단어를 보자. 표면적으로는 ‘분필을 걷다’라고 해석되지만 실제로는 ‘엄밀히 명령을 좇다, 신중히 행동하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의미 차이가 생겨나게 되었을까? 이는 선상 위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음주 테스트에서 선장이 배의 갑판 위에 분필(chalk)로 선을 그은 뒤 선원들로 하여금 그 위를 똑바로 걷게 해 취한 선원들을 가려내던 데서 유래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미국에서는 자동차 운전과 관련해 이러한 음주 측정법이 종종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by a long chalk’는 ‘훨씬, 단연, 큰 차이로, 철저히’란 뜻으로, ‘by long chalk’라고도 한다. 여기서 chalk는 운동 경기에서 점수를 흑판에 기록하던 분필을 가리키는데, 큰 점수 차가 났다는 걸 그리 표현한 것이다. chalk up은 ‘(득점 등을)기록으로 적어두다, ~의 탓으로 하다, 마음에 새기다’, ‘come up to chalk’는 ‘표준에 달하다, 훌륭하다, 다시 시작하다’는 뜻이다. 옛날